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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겸손함

십자가 사랑 💕 2023. 9. 30. 14:2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 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희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저가 그 본 것을 의지하여 그 육체의 마음을 쫓아 헛되이 과장하고 머리를 붙들지 아니 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 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 너희가 세상의 초등 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의문에 순종하느냐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이 모든 것은 쓰는 대로 부패에 돌아 가리라 사람의 명과 가르침을 쫓느냐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데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쫓는 것을 금하는 데는 유익이 조금도 없느니라] (골 2 : 16 ~23 ).  

성경에는 생명을 가리키는 세 가지 용어가 있다. [조에(zoe ) ](영 ) ,[수케 (psuche )](혼 .천연적인 생명),[비오스 ( bios ) ](물질적인 생명 ) 이다.
많은 경우 우리는 혼생명과 몸의 생명을 혼합해서 사용한다. 우리는 반드시 혼생명을 거절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향해서 독립적인 혼생명은 성령의 인도를 무시하고 자신의  어떠함을  위하기 때문이다. [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것이니라 ] ( 마 16 : 24 )

많은 사람이 물질적인 생명을 혼생명으로 여긴다. 그들은 먹는 것을 제한하는 등의 일을 하는 것이 혼생명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여긴다.  이렇게 하는 것은 침례 요한을 주님보다 더 크게 보는 것이다.
우리의 몸 생명을 제제 하거나 통제 한다고 이것이 혼생명을 부인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혼생명을 강화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이것이 골로새서 2장의 깊은 의미이다.

일부러 겸손함은 겸손히 자신의 뜻을 향하는 것을 가리킨다.  세상의 사물을 처리함으로 자신의 겸손함을 나타내는 것의 결과는 자신을 높이고 육체를 만족시키고  자아 생명의 양분을 공급하는 것이다. 왜 그런가 ? 이는 자신이 이것을 자신의 힘으로 행한 것이기 때문에 행한 그 사람이 영광을 얻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일을 행한 사람이라면 우리는 자신이 영광을 얻었다고 느낀다.  

내가 영광을 얻는가 아니면 주님이 영광을 얻으시는가? 시험을 이긴 것이 자신의 저항에 의한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믿음으로 인한 것인가 골로새서 에서는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인의 신앙이 아닌 것을 그리스인의 신앙 안에 가져왔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우리의 눈을 열어주자 그 안에 있는 다른 것을 보게 해 주시기 바란다.  

만일 당신이 좋은 천주교의 신부와 불교의 승려를 만난다면 당신은 그가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고 단정할 것이다.  정말 그 사람은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영적이거나 하늘에 속한 자도 아니다. 자신을 억압하는 것은 단지 몸을 만질 뿐 혼 생명은 만질 수 없다.